안녕하세요 주만세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약수역 맛집 가나안뼈해장탕 / 뼈해장국입니다.

 

주소: 서울 중구 다산로 131 약수장여관

약수역 2번 출구에서 50m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

 

주차: 가게 앞 주차는 가능하나 공간이 넓지 않음

 

감자탕 포장도 가능

 

추천: 1인은 해장탕(감자 없음), 2인 이상 감자탕(감자가 있음)

Signature Dish: 해장탕 (aka 뼈다귀탕)


오늘 소개할 약수 맛집은 해장국 하면 순댓국과 원탑을 놓고 싸움을 벌이는 뼈다귀 해장국 되시겠습니다. 흔히 감자탕의 혼밥 버전을 뼈다귀탕이라고 부르는데, 여기는 뼈 해장탕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아는 그 뼈다귀 해장국이랑 같은 해장국 맞습니다.

 

감자탕이랑 차이가 있다면 실제 채소 감자가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 차이가 있고, 뼈 해장탕은 사리에 대한 추가되지 않습니다.

물론 볶음밥도 따로 주문할 수 없습니다. 대신 혼밥 혼술족에게 이것 만큼 기가 막힌 반주 저녁 또 없습니다.

 

약수동에서 해장국 마땅하지 않는데요, 뼈해장국을 파는 곳이 3곳 정도 있는데 여기가 가장 기름지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뼈 해장탕은 1인분에 8천 원인데, 우거지가 섭섭하지 않게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시감이 좋아서 고기랑 곁들이기 좋아요.

다른 뼈해장국과 다르게 국물에 기름이 적어서 담백한 맛이 있고 우거지가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고기 러버 여기 모이세요. 뼈에 붙은 고기 적으면 서운하시잖아요? 1인 먹기에 충분한 고기의 양이 나옵니다.

보통 뼈 해장탕 한 그릇에 뼈 고기는 2개 정도가 나옵니다. 뼈 해장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탕수육으로 비교하면 찍먹이냐 부먹이냐 처럼 분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1) 뼈에 있는 고기를 모두 발라내서 해장국에 넣고 밥을 말아먹는다.

2) 공깃밥은 따로 먹고 고기는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며 국물을 떠먹는다. 결코 밥을 해장국에 말아먹지 않는다.

 

가볍게 술안주 겸 반주 겸 먹을 때는 2번이 당기고, 해장이 필요하거나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는 고민 없이 1번을 추천하죠.

이유인즉슨 국물은 칼칼한 편인데 밥알에 국물이 스며들어서 국물 맛이 진득하게 배어나며, 사이사이 고기가 숨어있어요.

등뼈에 붙어 있는 살코기가 퍽퍽하지 않아서 식감이 좋은 거 아시죠? 자연스럽게 칼칼한 고기 돼지 국밥 한 그릇 완성입니다.

든든하게 한 끼 먹으러 왔다가 소주를 주문할지 모르니까 조심하세요. 약수동 해장국은 뼈해장국 가나안 뼈 해장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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