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만세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약수역 아구 맛집 해물텀벙 / 해물뚝배기(아구) 입니다.

 

주소: 서울 중구 다산로 114-12

약수역 7번 출구 가까이 약수시장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 지정된 주차장소 없고 가게 앞 혹은 근처에 센스있게 주차

 

추천: 2인 기준으로는 아구찜 (소 사이즈를 추천하고)

3인 이상이면 해물찜 혹은 해물찜에 낙지를 추가해서 드세요

 

Signature Dish: 해물찜, 아구찜 

 


오늘 소개할 약수동 해물텀벙은 서울의 삼대 해물찜 맛집중에 하나로 손 꼽히는 곳입니다. 약수동 주민이라면 한 번쯤은 먹어봤거나, 추천해줄만한 장소이기도 하죠. 2030에게 약수동 맛집으로는 금돼지식당이 핫플레이스로 유명한데, 약수동 해물텀벙이 오랫동안 약수동을 지켜온 찐 맛집이죠. 

 

최근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실내가 더 깔끔해졌더라고요.

약수에 살면서 아구찜도 여러번 먹으러가고, 해물찜도 수없이 먹으러 가봤는데 먹을때 마다 끄덕끄덕 할 수 있는 맛집이라고요. 오늘은 저 혼자왔어요. 혼밥과 혼술이라서 1인 메뉴 리뷰해볼게요.

 

2인 이상으로 방문할 경우 최소 아구찜 이상 메뉴를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맵기는 보통 정도로 하시면 맛있게 매워요. 맵기는 신라면 기준으로 비슷한 느낌이 보통이고, 해물이 신선하고 많이 들어가서 부족함 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음에는 말로만 하지 않고 해물찜이나 아구찜 리뷰 가져오겠습니다 :)

점심 메뉴가 반드시 점심에만 시킬 수 있지 않아요. 점심에도 저녁에도 부담없이 혼자라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퇴근길에 혼자서 해물이 생각나고 해물찜이나 아구찜을 혼자 주문해서 먹기에는 포장이나 배달로 부담이 될 때, 해물텀벙에 가서 7천원 아구뚝배기(해물뚝배기)를 주문합니다.

 

공깃밥이 기본 포함이고, 소주 1병을 추가하면 11000원에 깔끔하게 혼술까지 마무리가 가능하죠.

 

뚝배기 외에 기본 반찬은 정갈하게 나오는 편인데, 엄청 특별하거나 다양한 편은 아니고 메인이 하드 캐리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7천원 아구뚝배기를 주문하면 살이 실한 아구가 제법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시원한 콩나물과 팽이버섯이 해물을 만나서 시원한(실제로는 뜨겁지만 기분이 시원하다 뭐 그런거)맛을 만들어 내죠. 

 

아구뚝배기는 따로 맵기를 요청하지 않아도, 살짝 칼칼한 맵기라서 맵찔이라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매번 아구뚝배기를 먹을 때 마다 혼자 생각하는(혼자 술을 마시면서 할 게 없잖아요) 부분은 진짜 이 가격에 해물 양이 혜자다.

해물텀벙은 메인 재료가 아구이고, 해물찜에도 기본적으로 들어가죠.

그러니까, 해물을 먹으러 갈 때 마다 재료 순환이 좋아서 신선한 아구(특히 살이 많음)를 만나볼 수 있죠.

아이쿠 아구가 미끄러져 버렸네?

약수동에서 진짜 맛집 추천하라고 하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 해물텀벙입니다. 언제가도 맛의 변함이 없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눈빛으로 알아보는 단골 느낌) 내돈 내고 제대로 맛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요. 최소한의 맛집 기준의 부합하죠.

 

후기를 적는 내내 군침이 넘어가서, 조만간 해물텀벙 가서 다시 먹고 후기를 남겨야 겠네요.

 

최근에는 약수동 맛집을 주제로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근 숨어있는 맛집들이 많이 놀러오세요. ^^

(갑자가 분위기 약수동 홍보대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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