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만세 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서울숲맛집/압구정로데오역맛집 온량 / 토마 호크 포크 커틀렛, 스파이시 로제파스타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 4길 26-10 1층

(압구정로데오역 혹은 뚝섬역에서 가까움)

 

서울숲역 4번 출구 도보로 5분 뚝섬역 8번 출구 도보 5분

 

예약: 02-6403-3643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주차: 지정된 주차장소 없음!

 

추천▶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 /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

여긴 웨이팅이 많은 맛집이라서 미리 가거나 예약 필수!

 

 

Signature Dish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 /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

 


온량은 성수 서울숲과 송리단길에 있는데 서울숲에 위치한 곳이 본점이다. 서울숲이랑 송리단길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체인점이 생겼다는 것은 체인점 사장님이 먹어보고 이거는 장사가 조금 되겠다 싶어서 내지 않았을까(맛있으니까?)하는 생각을 한다

 

 

오늘 소개하는 온량은 지난 서울숲 맛집으로 추천하는 파르코와 파스타는 비슷하지만 메인이 피자에서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이 무엇...? 그냥 쉽게 말하면 돈가스라고 이해하면 쉽다. 편하다.

 

물론 여느 돈가스와는 살짝 차원이 다르다. 제품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보면.... 그냥 돈가슨데? (ㅋㅋㅋ)

특징적으로는 가격이 고시되어 있지 않다. 최상급 국내산 돼지고기를 매일 공수하여 매번 가격이 변동하니, 시세가 저렴할 때(?)를 잘 찾아서 가면 저렴하고 맛있게 잘 먹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서울숲이 은근 데이트 코스가 많다. 골목에 상권이 자리 잡으면서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소품 매장이나, 맛집 혹은 카페 거리가 있고 사진에서 처럼 이쁜 벽화 그림이 제법 많다. 데이트 전후로 서울숲 한 바퀴를 거닐고, 한강 따라 야경 맛집까지 꼭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음 12월 추우니까 패스?)

 

저녁시간이 다돼서 도착한 온량에는 역시나 사람이 제법 많다. 가게 안에 크지 않은 편이라서, 웨이팅 하기 일수니까 조금 특별한 날에는 미리미리 오거나 예약하고 방문을 하면 좋겠다. 우리는 그냥 갑자기 파스타 생각이 나서, 서울숲 파스타를 검색했고 온량이라는 맛집을 찾아서 찾아왔다.

 


30분 정도 웨이팅을 하면서 미리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입장과 동시에 식사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

이건 사장님이 장사를 참 잘하는 부분이라 본다. 조금 디테일하게 신경 쓰면 테이블 회전을 관리할 수 있다

(가게 안에 들어와서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 일 수 있음)

 

온량의 시그니처 디쉬 가운데 하나인 스파이시 로제파스타. 사실 파르코를 방문하기 전에 온량을 먼저 갔는데, 여기 진짜 로제 파스타가 느끼하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춘 매운 파스타라서 너무 맛있었다. 살짝 고추장 소스가 믹스된 느낌이라서 신라면처럼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을 빵 - 저격하는 맛이라 할 수 있다.

 

로제파스타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 아직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나도 사실 그렇게 썩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냥 로제파스타 말고 스파이시가 붙은 로제 파스타는 아주 괜찮다)

 

파스타면에 소스가 고루 베어 이건 빈틈없이 꽉 채운 맛이다. 이거 간이 조금 싱겁다거나, 조금 느끼해서 콜라 사이다 생각이 난다거나, 여기는 다시 안 오고 싶다거나 잡생각이 들지 않게 빈틈을 내주지 않는다.

 

온량하면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이 시그니처 디쉬이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 하나씩은 다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을 따라먹고 싶지 않아도, 온량에 처음 온 사람들이라면 한 번은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냥 돼지고기를 튀겨낸 돈가스처럼 생겼지만, 등심과 안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운데 큰 갈빗대가 있다.

갈빗대 사이로 붙어있는 돼지고기 살은 고스란히 기름에 튀겨내고 소스가 적당히 위아래 버무려져 있다.

 

누가 만들었는지 이 토마호크 커틀렛 또한 '겉바속촉' 류에 속하는 아주 나이스 한 초이스 음식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등심보다 안심이 더 부드러웠고, 부드럽고 더 맛있는 건 여자 친구 주고 싶다.

내가 한점 먹을 때 여자친구 두 점 주는 센스!

서울숲에 숨은 맛집이 참 많은데, 온량이랑 파르코 중에 한 곳을 가라고 하면 피자가 먹고 싶은 날에는 파르코

돈가쓰(?)가 생각나면 온량을 가겠다. 로제파스타는 파르코가 조금 더 맛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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