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의 메뉴 송리단길 화덕피자 피제리아라고(Pizzeria Lago) / 마르게리따 피자, 디아볼라 피자, 피칸테로제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39

 

예약: 0507-1434-8588

 

주말 11:30 - 22:00주말 및 공휴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평일 11:30 - 22:00브레이크 타임 15-17시

 

추천▶ 잠실역 1,2번 출구 / 석촌역 1,2번 출구 가까움
도우에 소스를 많이 발라달라고 요청하세요 (꼭)

 

 

이탈리음식 전문점이다. 내 입맛에 2% 부족한 유럽이다.

 

Signature Dish 
더블엑스 마르게리따, 감베로니크레마, 풍기샐러드


 

피제리아는 피자 전문점을 의미하고 라고는 호수라는 의미 그러니까 석촌호수 피자전문점 이라는 의미로 상호를 지은 것 같다.

피제리아라고는 송리단길 화덕피자 전문점으로 매장 주방에는 큰 화덕을 볼 수 있다. 화덕피자 전문점이니까 화덕 피자 두개에 파스타를 주문했고 하나씩 파헤쳐 보자.

마르게리따에 루꼴라를 추가했고 디아볼라피자
그리고 피칸테로제를 주문했다. 메뉴 조합인즉 이러하다.

마르게리따에서 치즈와 토마토의 풍미와 화덕에 구어진 도우에서 씹을수록 쫄깃함이 콜라보 되어 입안 가득 고소한 맛의 향연을 기대했고, 먹을수록 조금은 느끼할 수 있으므로 SPICY 마크가 한개 표시된 디아볼라 피자를 선택

피칸테라는 말은 매운을 의미하는 것으로 로제 파스타 특유의 고소하지만 칼칼한 맛을 기대했다. 그러했지

피제리아라고의 시그니처 디쉬는 사실 웰컴푸드 아닐까
치즈와 토마토가 제법 인상적인 애피타이저라서 시작은 좋았다. 시작은

특이한 건 된장소스에 샤워를 마친 청양고추가 곁들임 찬으로 나오는데 생각만큼 맵지 않아서 메인 음식을 살리는 데 포인트가 부족하다. (구성은 좋았지만)

루꼴라를 추가하는 것이 정석 처럼 네버 후기를 봐서 루꼴라를 넣고 마르게리따를 돌돌 말아서 한입했는데

응? 루꼴라와 도우 맛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도우 위에 소스가 한참 부족하다....

최근에 서울숲 파ㅇㅇ에서 마르게리타 피자를 처음 먹어보고 이 맛에 화덕피자를 먹는구나 무릎을 탁 치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피제리아라고 소스를 아끼는 건지 적정량을 썼는데 우리한테 나온 피자만 도우 위에 소스가 적었는지 모르겠다. 서울숲 ㅇ르코에서 먹은 마르게리따와 확실히 다른 맛이라서 비교가 많이 되는데?

먹으면서, 먹고나와서 계속 이렇게 말했다.
"왜 소스를 아꼈을까,, 지금 보다 2배는 더 뿌려야할 것 같은데?" 소스가 부족하니까 한참 허전한 맛이 났다.

채소랑 밀가루랑 같이 쌈싸먹는 기분

그리고 디아볼라 피자. 사실 앞선 마르게리타에서 살짝 실망을 한 터라 기대를 많이 안했지만, 도우 위에 소스 양은 적당해 보였지만 매콤한 맛이 없었다.

청양고추도 그렇고 피제리아라고 에서 맵다라고 하는 맛의 기준이 신라면 1개 기준보다 낮은 것 같다. 조금 더 매콤하면 감칠맛있게 맛있지 않을까 아쉽다.

피칸테 로제도 서울숲 파ㅇ코에서 먹어본 맛과 비교해봤는데 서울숲이 쌈싸먹는 분위기. 압도적이다.

서울숲에서는 바닥까지 소스를 박박 긁어서 마르게리따 피자 끝 도우를 찍어가며 남김없이 먹었는데

앞서 먹은 디아볼라보다 약간의 매콤함이 있는데 기대만큼은 매콤하지 않다. 피칸테로제는 매운맛과 느끼함이 오대오 비율의 밸런스가 생명이라 본다.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건 도우 반죽. 쫄깃한 식감은 있으나 너무 두꺼워서 질기다. 서울숲에서는 도우 끝까지 남기지 않고 소스를 찍어먹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도우는 기본이고 그렇다해도 소스는 아끼지 않고 듬뿍 담아 피자를 만들었으면 지금 보다는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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